2011년도 총동창회장 : 박찬국 / 수상 일자 : 2011. 10. 23
- 김황식(41회)
- 국무총리
귀하께서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 이어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하여, 일찍이 법관으로서의 높은 자질을 인정받으면서 일고인의 우수한 실력을 법조계 안팎에 유감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1974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시작하여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원, 광주지방법원장, 대법원 대법관에 이르는 34년의 사법부 공직 수행 과정에 있어, 귀 동문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함은 물론 연구하는 판사로 사법부 발전에 앞장서 모범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생활에 있어 욕심내지 않아 깨끗하고 어긋남이 없는 처신으로 일고인의 자긍심을 높였습니다.
또한 2008년부터 2년 동안은 제21대 감사원장으로서 국정 바로세우기에 공헌하였으며 이어 2010년 10월 우리고장에서는 처음으로 제4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에 임명되어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귀 동문의 이같은, 일고인 모두의 긍지를 높이고 모교의 명예를 빛내는 업적에 전 동문의 뜻을 모아 2011년도 '자랑스런 일고인 賞'을 드립니다.
- 최양부(39회)
- 한국-아르헨티나협회 회장
귀하께서는 서울대 농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40여년동안 한국농촌경제 분야에 봉직하면서 한국농업경제 이론과 정책 개발에 크게 기여 하였는바, 특히 김영삼 정부시 대통령 농수산수석비서관직을 수행하면서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변화와 개혁의 신농정”을 체계화하고 정립하는데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또 아르헨티나 대사 및 농업통상대사시절에는 ‘한-아 경제인연합회’를 결성 현지 동포 사회에서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더불어 민간 차원의 한-아간 교류 협력을 확대 시키는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1년 7월 28일에 아르헨티나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 훈장인 ‘대십자건국훈장’을 수여 받아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빛냄으로써 전 동문의 뜻을 모아 2011년도 '자랑스런 일고인 賞'을 드립니다.